― 고상우 작가


Ultrachrome HDR Print on Museum Glass, 150x150cm, 2022 

작가는 우주, 지구, 자연을 존재론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인간 중심적 자연관과 행동양식을 자연존중과 생태계 중심의 세계관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인간 우월주의가 생태계 파괴의 근본 원인임을 지적하고 자연에 대한 개인의 윤리적 책임의식을 강조한다. 아울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별 생명체를  정복과 관리 대상이 아닌 생명의 본래적 가치를 갖는 존재로서 이해하고, 경쟁보다는 공생의 관점에서 접근할 때 생명 중심 윤리학의 실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작가의 시 

나는 침착하게 걷고 발아래 풀밭의 풀을 뜯는다.
나는 당신들 중 많은 이의 부양자일 것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나를 여신으로 여긴다.

부드러운 초원으로 와서 라벤더가 피어나는 나를 만나고

평화로운 나의 눈을 들여다보라. 



- 고상우 작가


Ultrachrome HDR Print on Museum Glass, 150x150cm, 2022 

작가는 우주, 지구, 자연을 존재론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인간 중심적 자연관과 행동양식을 자연존중과 생태계 중심의 세계관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인간 우월주의가 생태계 파괴의 근본 원인임을 지적하고 자연에 대한 개인의 윤리적 책임의식을 강조한다. 아울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별 생명체를  정복과 관리 대상이 아닌 생명의 본래적 가치를 갖는 존재로서 이해하고, 경쟁보다는 공생의 관점에서 접근할 때 생명 중심 윤리학의 실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작가의 시 

나는 침착하게 걷고 발아래 풀밭의 풀을 뜯는다.
나는 당신들 중 많은 이의 부양자일 것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나를 여신으로 여긴다.

부드러운 초원으로 와서 라벤더가 피어나는 나를 만나고

평화로운 나의 눈을 들여다보라.